Health Plus 315

심장병, 오메가-3 지방산 효과

면역체계 강화, 염증 감소, 콜레스테롤 개선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오메가-3 지방산이 면역체계 강화, 염증 감소, 혈압 저하,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심장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와 같은 기름진 생선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름진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신체에서 생성되지 않고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최근 대규모 국제 연구 결과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낮고 심장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심장 질환 위험이 40% 이상 증가하지만 그러나 적절한 수준의 오메가-3 지방산을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 ..

Health Plus 2023.12.18

와사비, 기억력 향상 효과

언어 수행 능력, 집중력 등 건강상 이점 많아 “취침 시간에 와사비 추출물 100mg을 3개월 복용 후, 언어 능력, 집중력, 간단한 작업 수행 능력에 대한 표준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조사에서 단기 및 장기 기억력이 모두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밥에 양념을 더하는 녹색 조미료인 와사비(Wasabi)가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일본에서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석 연구원이자 도호쿠대학 노화 및 암 연구소의 교수인 Rui Nouchi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소수의 건강한 자원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놀랍다.”면서 "동물 연구를 통해 와사비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 노인들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

Health Plus 2023.12.15

콩, 대장암 생존자 腸 건강 개선

하루 한 컵 섭취, 유익한 박테리아 수준 증가 “작고 흰 남색 콩에는 장을 지지하는 섬유질, 아미노산 및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가 번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타 영양소가 풍부하다. 정기적인 식사에 남색 콩 한 컵을 추가한 대장암 환자들은 소화관 내부에 사는 미생물 집합인 장내 미생물 군집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미래의 암 예방 및 치료 결과 개선과 관련이 있다.” 대장암 생존자들은 남색 콩(navy beans)을 더 많이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임상 시험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작고 흰 남색 콩에는 장을 지지하는 섬유질, 아미노산 및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가 번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타 영양소가 풍부하다. 정기적인 식사에 남색 콩 한 컵을 추가한 대장암 환자들은 소..

Health Plus 2023.12.14

성격이 치매 발생에 영향 미쳐

낙관적·외향적인 성격이 치매 위험 낮춰 “긍정적인 성격 특성은 사람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평생 동안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와 같은 질병에 대한 회복력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뇌에 변화가 일어나더라도 낙관적인 성격은 그 영향에 대응하고 사람들이 더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성격이 치매 위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낙관적이고 외향적인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에 더 잘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은 성실하고 외향적이며 긍정적인 특정 성격 특성이 치매 진단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반면에, 신경증적이며 전망과 행동이 더 부정적일수록 정신 쇠퇴의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석연구원인 노스웨스턴대학..

Health Plus 2023.12.13

갑상선 호르몬과잉, 치매위험 높여

“갑상선 호르몬 수치 ↑, 인지 장애위험 증가” “전반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상승은 인지 장애 진단 위험의 39%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갑상선 중독증 환자 중 약 11%가 75세까지 사고 문제 진단을 받은 반면,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지 않았던 환자의 경우 약 6%가 발견되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뇌 노화에 해를 끼치고, 노인의 치매나 기타 인지 장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갑상선 중독증(thyrotoxicosis)이라고 불리는 상태인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가 높으면 갑상선 과잉 활동이나 갑상선 약물 복용으로 인한 사고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수석 연구원인 존스 홉킨스대학교 의학부의 Jennifer Mammen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

Health Plus 2023.12.12

이갈이 방치, 치아건강 해칠 수 있다

셀프진단 후 마우스피스 사용은 수면에 악영향 원인 확인이 먼저…맞춤 제작형 스플린트 권장 “이갈이가 원인이 되어 수면패턴이 불규칙해지고 수면 중 호흡 리듬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이갈이 행위 자체만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성품 마우스피스 사용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갈이는 코골이와 함께 대표적인 수면장애다. 이를 갈거나 악물 때 생기는 자극과 통증은 수면 질 저하의 원인이 되어 낮 시간의 피로도 증가와 집중력 감소로 이어진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는 “이갈이는 뇌파 각성에 의한 수면장애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수면 중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하나의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단순 치과적 문제뿐 아니라 수면 중 호흡행태, 수면자세, 체내 철분수치, 심리적 문제 등 원인..

Health Plus 2023.12.11

면접 고민, 걱정과 불안 재우기

“효율적 영양 섭취와 규칙적 생체리듬 유지” “면접 보기 전 숨을 천천히 내쉬고 들이마시는 심호흡과 주기적인 손 지압은 과도한 긴장감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 손을 지압할 땐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소부혈, 심장을 안정시키는 신문혈, 두통에 도움이 되는 내관혈을 지긋이 5-10회 눌러주는 것이 좋다” 수능시험은 끝이 났지만 면접, 논술, 실기시험으로 입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입시 뿐 만 아니라 입사시험 등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만만치가 않다. 특히 면접은 사전에 열심히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전에서 긴장을 최대한 가라앉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 마지막까지 심신 안정과 체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김윤나 교수는 “수능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들은 ..

Health Plus 2023.12.08

빠른 걸음이 당뇨병 위험 낮춰

남성 분당 약 87걸음, 여성 100걸음 해당 “걷는 속도가 당뇨병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는 것이 타당하다. 더 빨리 걸을 수 있는 사람들은 근력과 심장 강화 능력이 더 뛰어나며, 이 두 가지 모두 당뇨병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또한 빠르게 걷는 것은 체중 감량에 좋으며, 체중이 감소할 때마다 인슐린 반응이 향상된다.” 더 빠른 속도로 걷는 사람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속 2~3마일과 시속 3~4마일의 걷기 속도는 당뇨병 위험을 각각 15%, 24% 낮췄다. 이러한 혜택의 기준은 남성의 경우 분당 약 87걸음, 여성의 경우 분당 100걸음이었다. 최근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

Health Plus 2023.12.08

‘홍삼오일’, 전립선비대증 증상 개선

국제발기기능지수(IIEF-5)도 28.1% 개선 확인 이상반응 없어, 효과적으로 전립선 건강 도움 "이번 연구는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빈뇨, 야간뇨, 배뇨지연 등의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크게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존 전립선치료제의 단점으로 알려진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의 성기능을 개선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홍삼 뿌리에서 나오는 오일을 섭취하면 대표적 남성 질환인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교신저자)·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신동호(제1저자) 교수팀은 ‘홍삼오일’로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를 남성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세계남성건강저널(The World Journal of Men..

Health Plus 2023.12.07

겨울철 달리기 건강상 이점 많다

신체 부담 감소·긍정적 대사 반응 유도 “추운 날씨에 달리는 것은 신체에 열 스트레스를 덜 주므로 여름 조깅보다 겨울 조깅이 더 쉬워질 수 있다. 겨울 달리기는 추운 기온으로 인해 지방을 보존하기 위해 평균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시기에 신진대사를 촉진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추운 날씨가 따뜻한 환경에서 달리는 것보다 건강 상 더 큰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운 날씨는 러너들이 더 많은 나쁜 지방을 태우고, 더 많은 체중을 감량하며, 전반적으로 더 건강해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 전문 미디어 HealthDay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러시대학 의료센터의 Joshua Blomgren 박사는 “겨울에도 운동은 보약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 뛰도록 강요할 필..

Health Plus 2023.12.07

스쿼트·런지가 무릎 보호에 도움

대퇴사두근에 초점 맞춘 근력 운동 효과 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햄스트링과 관련하여 대퇴사두근 근력에 초점을 맞춘 훈련 프로그램이 유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골관절염 위험이 있는 집단의 표적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일반 대중도 예방적으로 적절한 강화 운동을 통해 이러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스쿼트와 런지가 무릎 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벅지를 강화하는 강한 대퇴사두근(quads)을 가진 사람들은 무릎 치환술을 받을 가능성이 더 적다는 것으로 이는 근육이 강할수록 일반적으로 무릎 전체 교체율이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다리를 펴는 대퇴사두근과 같은 더 강한 신근 근육에서 더 많은 혜택을 받는지, 아니면 다리를 구부리는 햄스트링과 같은 더 강한 굴근 근육에서 더 많..

Health Plus 2023.12.06

간암 진단 평균나이 59.6세

간암 병기(BCLC stage) 초기 환자가 21% 치료받지 않은 간암환자, 생존기간 중간 값 3개월 면역복합 간암치료법 보험적용, 적극 치료 받아야 간암은 폐암에 이어 국내 암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다. 한국은 특히 B형 간염 환자가 많아,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간암이 진행된 환자의 자세한 의료 임상 정보를 활용하여 생존과 예후를 분석한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었다. 국내 다기관 코호트 자료를 활용한 대규모 첫 연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교신저자) 연구팀 (의정부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훈 임상강사, 가톨릭의대 의학과 권민정·장소이 학생)은 2008년도부터 2014년까지 전국의 간암등록사업에 등록된 ‘치료받지 않은’ 간암 환자 1,04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

Health Plus 2023.12.05

담배+대마초 폐기종 발병 확률 높여

비흡연자보다 폐기종 발생 확률 12배 더 높아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의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대마초와 담배를 함께 피우면 폐에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 담배와 함께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들이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 가지를 모두 하는 사람들은 폐의 기낭에 가하는 손상으로 인해 비흡연자보다 폐기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12배 더 높다는 것이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소재 Dalhousie University의 심흉부 방사선 전문의인 Jessie Kang 박사는 “마리화나 흡연이 해롭지 않다는 대중의 일반적인 오해가 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대마초 흡연이 폐에 물리적 영향을 미치며, 담배와 대마초 흡연이 복합적으로 폐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Health Plus 2023.12.05

'두뇌 코칭' 치매 위험 예방

“70~89세 그룹 인지 점수 74% 향상” “브레인코칭은 인간이 효율적으로 두뇌를 사용할 수 있는 법칙과 방법을 통해 두뇌 유형별로 다양한 심리성향을 진단하는 검사 도구를 제시하여, 두뇌의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전략이다.” '두뇌 코칭' 치매 위험 예방 두뇌 코칭(Brain Coach)'이 노인들이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에서 개인화된 코칭을 통해 70~89세 그룹의 인지 점수가 74% 향상되었다고 보고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개인화된 건강 및 생활 방식 변화는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의 기억 상실을 지연하거나 심지어 예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개인 코칭을 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고력과 기억력 테..

Health Plus 2023.12.04

AI로 비흡연자 폐암 위험 예측

AI 알고리즘, 일상적 흉부 X선 이미지로 평가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전자 의료 기록에 있는 기존 흉부 엑스레이를 사용함으로써 폐암 위험이 높은 비흡연자에 대한 페암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인공 지능(AI)이 비흡연자의 폐암 위험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방사선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프로그램에 의해 흉부 엑스레이가 표시된 사람들은 낮은 위험으로 간주되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두 배 더 높았다. 이번 연구의 선임 연구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심혈관 영상연구센터의 Michael Lu 박사(인공지능 담당 이사 겸 공동 책임자)는 “이 AI 도구는 전자 의료 기록에 있는 기존 흉부 엑스레이를..

Health Plus 2023.12.01

중년 뱃살, 알츠하이머 조기 경고 징후

“내장 지방 수치 높을수록 뇌 염증 증가와 관련” “숨겨진 지방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핵심 메커니즘이다. 이러한 뇌 변화는 평균적으로 빠르면 50세, 즉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기억 상실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15년 전부터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부 장기 주변에 뱃살이 많은 중년층이 향후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내장 지방으로 알려진 이 숨겨진 복부 지방은 알츠하이머 발병의 가장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15년 전의 뇌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북미 방사선 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Mallinckrodt 방사선학연구소의 Mahsa Dolatshahi..

Health Plus 2023.11.30

혼합형 치매 진단 정확해 진다

두 개 이상 원인 발병, 진단 어려워 ‘과소진단’ 경향 “조기 진단과 치료로 예후 개선에 도움 될 것” 기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단독형 치매 환자보다 인지·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빠른 혼합형 치매 환자에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해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뇌 혈류량의 변화를 확인해 혼합형 치매 진단이 더욱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예병석 교수, 강석우 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뇌연구소 전세운 교수 연구팀은 뇌 혈류량의 증감에 따라, 알츠하이머치매와 루이소체치매가 동시에 발병하는 혼합형 치매를 진단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I..

Health Plus 2023.11.29

항생제 ‘독시사이클린’, 성병 예방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 복용 STI 위험 줄여 "진단되지 않은 성병으로 인해 실명과 신경학적 문제 등의 치명적인 장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비교적 안전하고 복용하기 쉬운 항생제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 전체 신규 감염자 수는 줄어들 것이다.” 미국에서 매독 사례가 급증하면서 성관계 직후에 항생제 독시사이클린을 복용하면 성병(STI)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항생제 독시사이클린을 복용하면 성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독시사이클린 복용이 콘돔 사용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Doxy on Demand" 또는 "Doxy PEP"(노출 후 예방)라고 불리는 이 전략은 독시사이클린 200mg 용량을 성행위 후..

Health Plus 2023.11.29

관상동맥 시술 후 금연 필수

시술 후 금연, 비 흡연자와 치료 성적 비슷 흡연력이 20갑년 넘으면 금연 효과 사라져 “최신의 관상동맥 치료를 받는 환자에서도 흡연이 치료 성적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대규모 인구기반연구로 증명한 것이다. 그러나 흡연경력이 20갑년에 미치지 않은 경우 시술 후 금연을 하면 비흡연자와 유사한 정도의 치료 성적이 관찰된 것이 중요하다.” 국내 연구진이 관상동맥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흡연 상태와 그에 따른 치료 성적을 분석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발표했다. 비흡연자는 흡연자보다 시술 후 치료 성적이 좋았고, 과거흡연자(ex-smoker)는 비흡연자와 비슷한 정도의 치료 성적을 보였다. 특히 시술 후 금연을 시작한 환자는 흡연력이 20갑년에 도달하지 않은 경우 비흡연자와 유사한 치료 성적을 보였지만, 20갑년 이..

Health Plus 2023.11.27

해마 수축, 사고력저하와 연관

“알츠하이머병 발병 예측·치료에 도움” “해마의 수축은 사고력의 저하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 발견은 의사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가 사고 능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마의 수축은 사고력의 저하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 발견은 의사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Hippocampus)는 뇌의 일부분으로 장기적인 기억과 공간개념, 감정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데, 단기기억이나 감정이 아닌 서술기억을 처리하는 장소로 주로 좌측 해마는 최근의 일을 기억하고, 우측 해마는 태어난 이후의 모든 일을 기억..

Health Plus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