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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길을 가기로 해요”

#. 슬픈 사람들에겐/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말아요/ 마음의 말을 은은한 빛깔로 만들어/ 눈으로 전하고/ 가끔은 손잡아주고/ 들키지 않게 꾸준히 기도해주어요/ - 「슬픈 사람들에겐」 #. 산다는 게 언제나/ 끝없는 그리움이어서/ 그러나 실은/ 언젠가는 꼭/ 끝나게 될 그리움이어서/ 그래서 눈물이 난 것이라고 - 「바다 일기」 #. 아파도 외로워하진 않으리라/ 아무도 모르게 결심했지요/ 상처를 어루만지는/ 나의 손이 조금은 떨렸을 뿐/ 내 마음엔 오랜만에/ 환한 꽃등 하나 밝혀졌습니다 -「아픈 날의 일기 1」 이해인 수녀가 8년 만에 전하는 신작 시집, 『이해인의 햇빛 일기』.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라는 부제처럼 가슴 아픈 이들에게 건네는, 진주처럼 영롱한 따뜻한 정성이 은은한 빛깔로..

혈액 검사로 다발성 경화증 악화 예측

향후 2년 동안 MS 증상악화 여부 판별 “이번 연구는 신경 세포의 죽음은 영구적인 장애를 향해 나아가는 느린 과정이라는 인식과 일치하며, 신경 세포를 보호하기 위한 개입이 장애를 멈출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혈액 검사를 통해 MS의 악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치료를 어렵게 하는 가장 큰 문제는 신경 질환이 얼마나 빨리 진행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교(UCSF) 연구팀은 신경 손상을 나타내는 ‘바이오마커’인 Nfl 수치의 상승을 보여주는 혈액 검사가 향후 2년 동안 MS 증상이 악화될 것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UCSF 신경과 및 Weill 신경과학 연구소의 Ahmed ..

Health Plus 2023.11.21

높은 인슐린 수치, 췌장암 위험 높여

"인슐린과 유방암도 유사한 연관성 보여” "이번 연구가 췌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생활 방식 중재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췌장암의 진행을 예방하거나 늦추기 위해 인슐린 수용체를 조절하는 표적 치료법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췌장암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인슐린 수치가 소화액을 생성하는 췌장 선포 세포를 과도하게 자극하고, 이러한 자극은 세포를 전암성 세포로 바꾸는 염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공동 연구 저자이자 밴쿠버 소재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UBC)의 생명과학연구소이 James Johnson 교수는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췌장암 발병률도 놀랄 만큼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슐린 수..

Health Plus 2023.11.20

소금물 양치질, 코로나 악화 예방

美 연구팀, “코 세척도 입원 가능성 낮춰” "코로나19가 상부 호흡기관에서 스스로 복제한다는 증거가 있다. 심각한 질병으로 입원할 가능성을 낮추고 싶다면 소금물로 가글을 하고 비강을 헹구는 것도 간단하게 시도할 만한 방법이다."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코 세척으로 코로나19 증상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소규모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14일 동안 하루에 4번씩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면 증상이 완화되고 입원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소재 텍사스 보건대학의 산모-태아 의학교수 이자 수석 연구원인 지미 에스피노자 박사는 "코로나19가 상부 호흡기관에서 스스로 복제한다는 증거가 있다. 심각한 질병으로 입원할 가능성을 낮추고 싶다면 소금물로 가글을 하고 ..

Health Plus 2023.11.17

CT로 폐암 조기 검진, 생존율 향상

조기 발견사례 81%가 20년 후에도 생존 “미국 암학회는 저선량 CT 검사는 초기 폐암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과 빈도에 대한 지침을 확대했다. 업데이트된 지침에서는 흡연자와 이전 흡연자에 대해 50세부터 시작하여 80세까지 계속해서 연간 CT 검사를 수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흡연자와 흡연하다 금연 중인 사람들의 경우 매년 흉부 CT 스캔을 받아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극적으로 향상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사람들은 폐암이 치명적이라고 믿고 있으나 새로운 보고에 따르면 CT 검사를 통해 종양을 조기에 발견한 사람의 81%는 20년 후에도 여전히 생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암이 초기 단계에 있을 때 암 진단을 받게 되면 20년 생존율이 95%까지 ..

Health Plus 2023.11.16

우울증, 당뇨 환자 조기 사망 위험 높여

당뇨병 환자 정신건강 치료의 질 개선해야 “미국 성인의 10% 이상이 우울증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당뇨병이 있는 참가자는 당뇨병이 없는 참가자보다 조기 사망할 확률이 1.7배 더 높았다. 당뇨병이나 우울증이 없는 참가자에 비해 당뇨병과 우울증이 모두 있는 참가자의 사망 위험은 4배 이상 높았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 당뇨병으로 인한 조기 사망 확률이 약 두 배, 우울증이 추가되면 4배 이상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보고되었다. 연구 공동저자인 Las Cruces 소재 New Mexico State University의 Jagdish Khubchandani 박사(공중보건학)는 “3,5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Health Plus 2023.11.15

스트레스가 심장 건강 손상 위험

우울증·불안은 혈압 상승, 고콜레스테롤 유발 “마음을 돌보는 것은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에 대해 의사와 대화하고 더 많은 의사가 환자의 높은 스트레스 부담을 검사하는 것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의 정신 상태가 심장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두 가지 새로운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우울증과 불안은 혈압 상승, 고콜레스테롤 또는 제2형 당뇨병과 같은 심장 위험 요소의 발달을 가속화한다는 것이고, 만성 스트레스가 심장병 및 동맥 막힘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다. 2021년 미국 심장협회(AHA)의 심리적 건강, 웰빙 및 정신-심장-신체 연결에 관한 과학 성명 작성을 주도했던 Glenn Levine 박사는 AHA 보도 자료에서 “심리적 건강과 심혈관 질..

Health Plus 2023.11.14

소금 과다섭취, 당뇨병 위험 높인다

비만 및 염증 등 발생 가능성도 높여 “이번 연구에서는 빈번한 소금 섭취와 높은 체질량 지수 및 허리-엉덩이 비율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참여자들의 소금 섭취량을 조절하고 효과를 관찰하는 임상시험에서도 저나트륨 식습관의 필요성을 증명할 수 있었다.” 최근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가끔’이라도 소금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소금이 과식으로 이어져 비만과 염증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보고했다. 수석 연구 저자인 뉴올리언스 소재 Tulane University School of Public Health and Tropical Medicine의 Lu Qi 박사는 "이미 알려진 대로 소금을 제한하면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의 위험..

Health Plus 2023.11.13

휴대폰 과다 사용, 남성 정자에 유해?

남성 정자 농도 낮을 ​​가능성 30% 더 높아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남성의 평균 정자 수는 약 1억 2천만 개로 휴대전화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남성의 1억 5천 4백만 명에 비해 더 낮았다.” 과도한 휴대폰 사용은 정액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루에 20번 이상 휴대폰을 사용하는 남성은 일주일에 1번 미만으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남성에 비해 정자 농도와 정자 수가 더 적었다는 것이다. 최근 스위스 연구팀이 10년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휴대폰을 자주 사용하는 젊은 남성은 이동 중에 전화를 거의 걸지 않는 남성보다 정자 농도와 정자 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석 연구원인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유전의학 및 발달학과의 Rita Rahban 교수는 “조사 결과..

Health Plus 2023.11.09

태극권, 노인 뇌 건강에 도움

인지 강화 버전 태극권, ‘이중 작업’에 효과적 “신체적, 정신적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혼자 하는 것보다 낫다는 최근 연구를 바탕으로 태극권 수련에 특정한 정신적 도전을 추가하는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태극권이 노인들의 인지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극권은 자세와 움직임뿐만 아니라 노인의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정신적 도전을 추가한 인지 강화 버전의 태극권이 다른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동안의 걷기, 즉 노인들의 ‘이중 작업’에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한 가지 방법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노인의 마음을 자극한다는 개념을 뒷받침한다..

Health Plus 2023.11.08

당뇨병 환자, 단식 다이어트 효과

저칼로리 요법 보다 체중 감량 효과 커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8시간 시간제한 식단과 칼로리 계산을 비교한 최초의 연구로 의사와 영양사가 체중 감량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대체 식단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시간제한 식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칼로리를 계산하여 식사하는 소위 ‘저칼로리 요법’ 보다 시간제한 다이어트, 즉 단식 다이어트가 체중 감량에 더 좋은 방법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에만 식사를 한 사람들이 칼로리를 25% 줄인 사람들보다 체중이 더 많이 감량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 그룹 모두 헤모글로빈 A1C 테스트를 기반으로 장기 혈당 수치는 비슷하게 감소했다. 선임 연구원인 시..

Health Plus 2023.11.07

대장암+당뇨병 사망위험 증가

여성과 초기 대장암 환자에서 더 두드러져 “당뇨병이 없는 개인과 비교하여,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모든 원인 및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최소한 또는 미미하게 더 높았다. 그러나 합병증이 있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확률이 85% 더 높았고, 암으로 인한 사망 확률은 41% 더 높았다.” 당뇨병과 대장암이 함께 있으면 특히 당뇨병 합병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대만대학교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및 사망 기록에 대한 대만 암 등록 데이터베이스에서 59,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환자들은 1기에서 3기 사이의 대장암을 앓고 있었으며,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잠재적으로 ..

Health Plus 2023.11.06

당뇨가 있으면 왜 잇몸이 나빠질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당뇨병과 치주질환 ‘치주염은 만성 질환’, 정기적인 검진 필수 “당뇨 환자뿐만 아니라 치주염에는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하는 것이 중요하다. 잇몸이 약할 경우에는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 칫솔모를 비스듬히 45도로 두고 가벼운 압력으로 진동을 주듯 짧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음식물 찌꺼기를 털어내는 칫솔법이 효과적이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둘러싼 잇몸이나 잇몸뼈와 같은 치주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치아 표면에 쌓인 음식물 찌꺼기를 제때 관리하지 않아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면서 일어난다. 그 외에도 흡연, 전신질환, 스트레스, 유전, 영양 상태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염증 반응에 영향을 주어 치주질환의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 지속적인 염증은 치주조직의 파괴를 가져오는 치주염으로 발전해 결국..

Health Plus 2023.11.03

혈액 검사로 양극성 장애 진단

“디지털 정신건강 평가와 결합하면 효과적” “혈액 검사를 통해 기분 장애에 대한 잠재적인 약물 표적을 식별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더 나은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혈액 검사로 양극성 장애 진단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캠브리지대학의 Jakub Tomasik 박사 연구팀은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바이오마커를 발견하여 잠재적으로 진단을 완화할 수 있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Tomasik 박사는 “온라인 정신과 평가와 혈액 검사를 모두 사용하여 상태를 진단했다. 많은 환자들이 이전에 주요우울장애로 오진된 적이 있었다. 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기분이 좋지 않은 시기와 매우 높은 기분 또는 조증의 시기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환자들은 기분이 좋지 않을 때만 의..

Health Plus 2023.11.02

매일 22분 신체 활동, 사망 위험 낮춰

활동량 많을수록 근육·심장건강 손실 줄여 "2000년대 초부터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평생 지구력 훈련을 하는 70세 노인의 심폐 능력 수준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20세의 ‘젊은 노인’과 동일하다. 간단히 훈련하면 더 젊어질 수 있다." 하루 종일 직장에서 앉아 있거나 TV 앞에 앉아 있는 것은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지만, 빠르게 걷기, 정원 가꾸기, 아이들과 놀기 등 매일 22분만 신체 활동을 하면 이를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UiT 북극대학의 수석 연구원인 Edvard Sagelv 박사는 “운동만으로는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는 없었으나 청소와 같은 가벼운 강도의 운동을 포함하여 소량의 신체 활동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약 ..

Health Plus 2023.11.01

온열 요가, 우울증에 효과

환자 59%가 우울증 증상 절반으로 감소 “임상 시험에서 요가를 시험해 볼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충족된다면 주된 치료법으로 권장할 수 있으며, 건강 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다.” 온열 요가(Heated Yoga)가 우울증에 좋은 처방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방법을 시도한 환자 중 59%는 우울증 증상이 절반으로 감소했으며, 44%는 증상이 완전히 완화되었다. 중등도에서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는 65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무작위로 온열 요가 수업에 배정된 사람들이 대기자 명단에 배정된 사람들보다 8주 동안 더 큰 증상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16명의 환자, 즉 59%가 요가 수업에 '반응'했다. 이는 우울증 ..

Health Plus 2023.11.01

노인 골관절염, 관절 변형 위험

코르티손 주사, 물리치료·맞춤 교정 장치 유용 “발 문제는 마찰과 압력으로 인해 가장 자주 발생한다. 일상 활동에 적합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발에는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넓고 깊은 발가락 상자가 있어야 한다. 땀과 냄새를 제어하는 통기성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발을 잘 관리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 적절한 관리를 통해 몸을 지탱하고 움직일 때 발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휴스턴 베일러의과대학 정형외과 Ronald Lepow 박사는 "사람들이 직면하는 일반적인 문제로는 망치 발가락, 물집, 발바닥 근막염 및 건막류 등이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다른 일부는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

Health Plus 2023.10.31

붉은 고기, 당뇨병 위험 증가시켜

일주일에 두 번 섭취, 발병 위험 62% 높여 "일주일에 붉은 고기를 2인분만 먹어도 위험이 증가한다. 섭취량이 많아짐에 따라 그 위험도 계속 증가했다. 이번 발견은 붉은 고기를 견과류와 콩과 같은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대체하거나 유제품을 적당히 섭취하면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일주일에 두 번 붉은 고기(red meat)를 먹으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62%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위험은 가공된 고기와 가공되지 않은 붉은 고기 모두에 적용된다. 미국 보스톤 소재 Harvard's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Xiao Gu 교수는 "일주일에 붉은 고기를 2인분만 먹어도 위험이 증가한다. 섭취량이 많아짐에 따라..

Health Plus 2023.10.31

ADHD 성인, 치매 위험 높아

美 연구팀, ADHD와 치매 연관성 확인 "ADHD를 앓고 있는 성인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높다. 노년기의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증상은 무시되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있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ADHD 약물 치료가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즉, 정신자극제 약물을 투여 받은 ADHD 환자들에게서는 치매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수석 연구원인 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의과대학 Abraham Reichenberg 교수(정신과)는 "미국 성인 인구의 3% 이상이 ADHD를 앓고 있으며, 대부분은 진단을 받지 못하고..

Health Plus 2023.10.30

당뇨병 약 Mounjaro, 체중 감량효과

식이요법+운동+Mounjaro 추가 시 효과 커 “연구 기간 동안 약을 복용한 사람들의 약 88%가 체중의 5% 이상 감소한 반면,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17%에 불과했다. 약을 복용한 환자의 약 29%가 체중의 4분의 1 이상을 감량한 반면, 위약을 복용한 환자의 경우 약 1%가 체중을 감량했다.” 당뇨병 약물인 Mounjaro가 비만 퇴치를 위해 이 약을 사용한 사람들의 체중을 약 60파운드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제약회사 Eli Lilly의 제품 개발담당 수석 부사장인 Jeff Emmick 박사는 회사 보도 자료에서 "집중적인 생활방식 개입은 비만 관리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러한 결과는 일부 사람들이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체중 감량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Health Plus 2023.10.30